[영상]인도 다리 붕괴

4일(현지시간) 오후 인도 북부 비하르주 바갈푸르 지역 갠지스강에서 건설 중이던 다리 무너져 내렸다.

열차 참사가 벌어진 인도에서 이번에는 대형 다리의 교각 여러 개가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현지시간) 인도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전날 오후 인도 북부 비하르주 바갈푸르 지역 갠지스강에서 건설 중이던 대교 일부가 갑자기 무너져 내렸다. 현지 뉴스 채널과 소셜미디어 등에 올라온 당시 영상을 보면 다리 교각 한 곳이 쓰러지면서 상판과 함께 물에 잠기고 이어 인접한 교각 여러 개도 기울어지면서 추가로 상판이 동시에 내려앉는다.

마치 카드로 만든집이 붕괴하는 것과 같았다. 

이 사고로 9,10,11 번등 30m 높이의 교각 여러개와 수십개의 상팜이 무너졌다.(타임스오브인디아)

 

강가에는 붕괴 충격으로 만들어진 물결이 밀려왔다. 이번 사고로 인한 사상자는 아직 발생하지 않았지만 많은 노동자가 다리위 있었다는 증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다리는 2014년 2월 착공했고, 2020년 3월까지 모두 지어질 예정이었으나, 사고등 여러 문제로 준공일정이 늦춰졌습니다.

 

술탄간지 지역과 카가리아 지역을 잇는 이 다리에서는 2022년 4월에도 붕괴 사고가 발생했고 교각 3개가 쓰러졌습니다.

다리 건설에는 약 2700억원이 투입됐고 총길이는 3.16km에 달합니다.